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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학생들 울린 지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고3 감성 폭발"
입력 2013-07-13 16:16  | 수정 2013-07-13 16:18

‘고3 학생들 울린 지문

7월 모의고사 언어영역에 출제된 지문이 화제입니다.

12일 2013학년도 7월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치러진 가운데 이날 1교시 국어영역의 마지막 문제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의 시나리오가 등장했습니다.

공개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시나리오는 자궁암에 걸린 엄마가 가족들과 이별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 내용입니다.

이는 1996년 방영된 노희경 작가의 동명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것입니다.


이날 출제된 지문에는 해당 영화의 마지막 부분이 등장했습니다. 암에 걸린 주인공이 사랑하는 가족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끝내 숨을 거두는 장면.

절절한 슬픔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지문에 고3 학생들은 눈물이 났다” 시험보다 울어보긴 처음이네” 주말에 이거 영화로 다시 보려구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고3 감성 폭발이다 날 울렸어”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 해당 영화 포스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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