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특전사, 최강의 전투력
입력 2006-11-05 06:17  | 수정 2006-11-05 09:54
검은 베레모로 잘 알려진 특전사령부의 전투력은 얼마나 될까.
특전사에서 최고의 전투력을 가진 팀으로 선발된 흑룡부대 TOP-TEAM의 훈련 현장을 정창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폭발음 + 특전사 노래)

'안되면 되게 하라'

30kg의 군장을 매고 수십km를 돌파하는 특전사는 인간의 한계를 넘나듭니다.

적진 깊숙히 들어가 요인 암살과 폭파, 각종 테러작전을 수행하는 특전사의 눈초리가 매섭습니다.

특전사에게 사격은 기본. 어떤 돌발상황에서도 백발백중의 사격실력을 자랑합니다.

이같은 전투력의 배경에는 강인한 체력훈련이 있습니다.

두팔의 힘으로만 줄을 타고 오르는 '외줄 오르기'에, 휘뿌연 모래바람을 일으키는 '타이어끌기' 까지.


상대방을 일시에 제압하는 특공무술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12개 분야에서 무려 500개 중대와의 경쟁을 뚫고 TOP-TEAM으로 선발된 흑룡부대 9중대의 비결은 팀웍.

인터뷰 : 박필관 / 흑룡부대 9중대장
- "2박3일간 8개의 표적을 처리해야 하는데, 중대원 한명이 쥐가 나서 팀원들이 다 나눠매고 무사히 이겨낼 수 있었다."

TOP-TEAM은 전원 개인표창과 함께 50만원의 포상금, 3박4일간의 제주도 여행이란 달콤한 선물이 주어집니다.

인터뷰 : 정창원 / 기자
- "전쟁이 나면 적진 깊숙히 침투해 어떠한 임무라도 수행하는 최강의 전투력. 안보의 든든한 초석이 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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