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정부, 부동산시장 안정대책 검토
입력 2006-11-02 22:22  | 수정 2006-11-02 22:22
정부는 최근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내일 오전 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부동산정책 관계 부처 장관 간담회를 갖고 부동산 시장 안정화 방안을 논의한다고 재경부가 밝혔습니다.
간담회에서는 분양가 인하, 주택 구입 대출규제 강화, 주택공급 확대 계획, 부동산 투기 감시대책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최근 부동산 가격 상승의 원인으로 지목된 판교와 파주, 은평뉴타운 등의 고분양가 논란과 관련해,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분양가를 낮출 수 있는 방안이 검토되고 은행권의 주택 구입 관련 대출 규제를 강화하는 방안도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내일 간담회에는 권 부총리와,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 장병완 기획예산처 장관, 윤증현 금융감독위원회 위원장, 전군표 국세청장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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