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마감시황
입력 2006-11-02 16:17  | 수정 2006-11-02 16:17
코스피 지수가 6개월만에 1380선을 회복했습니다.

미국 증시 하락 영향도 북핵 사태 진정으로 되살아난 투자 심리를 막지 못했습니다.

약세로 출발하긴 했습니다만 외국인의 선물 매수와 기관의 현물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주가는 플러스로 돌아섰고 결국 주가는 9.38포인트 상승한 1383.73으로 마감됐습니다.

의료정밀과 운수창고업종만 하락했을 뿐 비금속광물과 의약, 건설, 전기가스, 보험등 대부분의 업종이 올랐습니다.


대형주 중에서는 삼성전자와 현대차만 조정을 받았고 하이닉스와 SK텔레콤, 우리금융, LG전자등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했습니다.

대한유화가 자산관리공사가 보유중인 지분 21%를 매각한다는 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내년 실적 호전 기대감으로 녹십자와 한미약품, 대웅제약등 제약주가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외국인과 개인 매수로 사흘 연속 올랐습니다.

지수는 0.7포인트 상승한 595.4로 마감됐습니다.

NHN과 아시아나항공, 메가터디, CJ홈쇼핑은 올랐고 LG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 하나투어는 하락했습니다.

에임하이글로벌은 SBS프로덕션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는 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했고 홍석현 전 중앙일보 회장이 전환사채를 인수한 에스엔씨는 나흘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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