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화끈해서 더 시원한 '핫 스포츠'
입력 2013-07-04 20:00  | 수정 2013-07-04 22:19
【 앵커멘트 】
여름 스포츠의 꽃, 비치발리볼이 한강변에 상륙했습니다.
인천 실내무도아시안게임에선 댄스스포츠가 화끈한 춤사위로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후텁지근한 장마철 더위 날려버리기에 딱입니다.
김동환 기자입니다.


【 기자 】
모래 위에 꽂히는 강력한 스파이크와 온몸을 던져 걷어내는 수비.

시원한 강변에서 펼쳐지는 8등신 미녀들의 화끈한 몸 사위는 무더위를 잊게 하기에 충분합니다.

산책 나온 시민들은 선수들의 땀방울과 은밀한 사인까지 눈앞에서 볼 수 있는 행운을 누립니다.


▶ 인터뷰 : 김도식 / 경기 성남시 중동
- "오늘 처음 봤는데 아주 좋았어요. 강바람도 좋고 선수들 파워도 좋고…."

▶ 인터뷰 : 크바필로바 / 체코 대표팀
- "강변에서 하니까 많은 사람이 보고 응원해 줘서 더 좋아요."

도심에서 올여름 첫선을 보인 비치발리볼은 다음 주부터 부산 해운대 등 해변으로 옮겨 본격적인 더위 사냥에 나섭니다.

본격적인 메달레이스에 들어간 인천 실내무도아시안게임에선 댄스스포츠가 시원한 춤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경쾌한 퀵스텝에 관능적인 탱고와 우아한 왈츠까지.

현란한 춤사위에 빠져들면 눈까지 시원해 집니다.

▶ 인터뷰 : 김길영 / 인천 경서동
- "더운 여름에 화려하고 시원하고 예쁜 선수들 봐서 무척 좋았고요."

화끈해서 시원한 여름 스포츠만의 매력입니다.

MBN뉴스 김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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