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개인비리' 원세훈 전 국정원장 검찰 출석
입력 2013-07-04 15:13 
건설업자로부터 억대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오늘 오후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원 전 원장은 오늘 오후 1시 45분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한 뒤 곧바로 조사실로 돌라갔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원 전 원장을 상대로 황보건설 전 대표 황 모 씨로부터 억대 현금과 선물을 받고 대가로 황보건설이 관급 공사를 수주하는 데 도움을 줬는지 여부를 추궁할 계획입니다.
앞서 원세훈 전 원장은 '국가정보원 대선 개입 사건'과 관련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속됐습니다.

[ 엄해림 / umji@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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