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여고생 지켜보는 담 위에서 자위행위 30대 바바리맨
입력 2013-07-04 08:41  | 수정 2013-07-04 08:44
부산 동래경찰서는 4일 여고생들이 보는 앞에서 자위행위를 한 혐의로 정모(32)씨를 구속했습니다.

정씨는 지난 1일 오후 10시께 부산 동래구 모 여고 후문쪽 담 위에서 여고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자위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정씨는 야간 자율학습이 진행 중인 2∼3층 교실을 향해 레이저 포인터로 불빛을 비춰 학생들이 창밖을 내다보자 30∼40m가량 떨어진 담 위에서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정씨는 또 지난 5월 30일 오전 7시 50분께 이 학교 후문 앞에서 신문지로 자신의 얼굴을 가린 뒤 등교하는 학생들을 향해 성기를 꺼내 보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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