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LH, 아산탕정지구 천안지역에 첫 아파트 공급
입력 2013-07-04 08:19  | 수정 2013-07-04 15:26
【 앵커멘트 】
LH가 아산신도시 2단계 구역인 탕정지구에 새 아파트를 공급합니다.

최근 4년 동안 아파트 공급이 없었기 때문에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장남식 기자입니다.


【 기자 】
천안시 불당동 일대.

아산신도시 2단계 조성공사가 한창 진행중입니다.

▶ 스탠딩 : 장남식 / 머니국
- "제 뒤로 보이는 이곳에는 앞으로 1만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가장 먼저 LH가 공공아파트를 공급합니다."

최근 4년간 인근에 주택공급이 없었고, 아산신도시 2단계 구역내에서 처음으로 실시되는 아파트 공급이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우선 다음달 공공임대아파트 500여 가구의 청약을 실시하고, 9월에는 공공분양아파트 800여 가구를 분양합니다.


임대아파트의 경우 10년 임대후 분양전환됩니다.」

KTX와 수도권 전철역이 인접해 있고, 인근에 상업시설도 잘 형성되어 있다는 평가입니다.

또 삼성디스플레이시티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어 배후수요가 풍부합니다.

전세가 상승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공공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청약율이 상당히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조규선 / LH 아산직할사업단 부장
- "공공주택으로써 분양가가 다소 저렴할 것이고, 소형주택으로 공급하다보니 소형주택을 선호하는 추세에 맞춰서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소비자들에게 절호에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산신도시가 조성되면 지역 부동산 시장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 인터뷰 : 박종명 / 공인중개사
- "(신도시가 조성되는 지역은) 천안 주택시장에 중심주거지입니다. (새로 공급되는 분양물량에) 기존에 있는 수요자들이 대거 유입될 것으로…"

인구 유입 속도에 비해 주택 공급이 더뎌 전세난이 지속 됐던 천안·아산 지역.

신규 아파트 공급이 서민 주거 안정과 전세난 해소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M머니 장남식입니다.[jns100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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