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원·달러 환율 큰폭 하락…달러당 1,130원대
입력 2013-07-01 15:45  | 수정 2013-07-01 15:47
원·달러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9.6원 내린 달러당 1,132.4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보합세로 출발한 이날 환율은 점차 낙폭을 키워 장중 10원 넘게 급락해 1,130원 선을 위협하기도 했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이 4억7천만달러 규모의 LNG 운반선을 수주하는 등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이 쏟아지면서 환율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지난달 말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이 7월로 넘어오면서 원화 수요가 늘어난 것도 영향을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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