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리막길이라 못 봐"…순찰차가 술 취한 남성 치어
입력 2013-07-01 11:56 
오늘(1일) 오전 6시 18분쯤 서울 충정로 2가의 한 도로에서 서울 서대문경찰서의 한 지구대 소속 최 모 경위가 몰던 순찰차가 술을 마시고 누워 있던 17살 설 모 군을 치었습니다.
이 사고로 설 군이 다리와 엉덩이를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최 경위는 술에 취한 남성이 도로에 누워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가 내리막길에 있던 설 군을 보지 못하고 사고를 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김순철 / liberty@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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