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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킴 열애설’ 박수진, 오늘 ‘칼과꽃’ 공식일정 결국 불참
입력 2013-07-01 09:19 

최근 백지훈, 로이킴과 ‘양다리 루머에 휩싸여 곤혹을 치룬 배우 박수진이 오늘(1일) 진행되는 KBS2 ‘칼과 꽃 제작보고회에 결국 불참한다.
박수진의 소속사 측은 1일 오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박수진이 오늘 예정된 KBS2 ‘칼과꽃 공식일정에 불참키로 최종 결정했다”며 최근 일련의 일들이 본인에게 큰 심적 부담이 된 것 같다. 브라운관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 26일 박수진은 로이킴과 열애설에 휩싸이면서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그간 축구 선수백지훈과 공개 커플로 지내온 그. 별다른 결별 소식 없었기 때문에 로이킴과의 열애설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열애설 당일 정오, 박수진과 로이킴의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이 호감을 갖고 몇 차례 만난 건 맞지만 연인 사이로 발전하진 않았다. 현재 만나지 않고 있다”며 열애설을 공식 부인했다.

이에 따라 열애 중이었던 전 애인 백지훈과의 결별을 간접적으로 인정하는 셈이 됐고, 그 겨별 시점에 대한 일련의 추측들이 난무하기 시작했다. 급기야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박수진이 백지훈과 완벽하게 정리하지 않은 상황에서 로이킴을 만난 게 아니냐며 이른 바 ‘양다리 의혹을 강하게 내비쳤다.
논란이 거세지자 박수진 측은 이와 관련해 두 사람은 백지훈의 입대 시점인 지난 2011년 11월께 관계가 소원해지기 시작, 올해 초 결국 결별했다”며 결별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이어 두 사람의 결별 사실은 극소의 최측근만 아는 사실”이라며 좋은 소식이 아니기 때문에 알린 게 아니다. 두 사람은 각자의 위치에서 서로 응원하는 사이로 남았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일각에서 불거진 ‘양다리설과 관련해 로이킴과의 열애설 관련, 백지훈과 만나면서 로이킴도 만난 것이 아니냐는 오해를 하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일축했다.
사실상 로이킴과 호감을 갖고 만난 시기와 백지훈과의 결별 시점이 근소한 차이밖에 나질 않아 네티즌들의 의혹이 커진 것.
이에 따라 오늘(1일) 열리는 ‘칼과 꽃 제작보고회에서 박수진이 이와 관련 내용을 모두 털어 놓을 지 이목이 집중됐으나 당분간이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브라운관을 통해서만 그녀의 소식을 접할 수 있을 전망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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