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K텔레콤'LTE-A' 상용화…속도 2배 빨라진다
입력 2013-06-26 14:48  | 수정 2013-06-26 14:51
【 앵커멘트 】
유선보다 더 빠른 속도로 무선 데이터를 즐길 수 있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SK텔레콤은 새로운 기술을 통해 진정한 스마트 모바일 라이프를 실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재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SK텔레콤이 LTE보다 최대 2배 빠른 'LTE-A'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습니다.


현재 LTE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전세계 70개국, 175개 사업자 가운데 가장 앞선 기술을 선보인 것입니다.

SK텔레콤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LTE시장 중심에 서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 인터뷰 : 박인식 / SK텔레콤 사장
- "SK텔레콤은 세상의 속도를 바꿀 LTE-A를 통해 더욱 자유롭고, 더욱 스마트해진 고객의 진정한 모바일 라이프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LTE보다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이 기술은 150Mbps의 속도를 지원해 800MB 용량의 영화 한편을 43초면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기존 LTE보다 2배, 3G 보다는 10배 빠른 속도입니다.

이용자들은 더욱 빨라진 LTE-A서비스를 기존 LTE요금제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에 맞춰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LTE-A 서비스를 지원하는 '갤럭시 S4 LTE-A'를 국내에서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허를 가장 많이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LG전자는 하반기에 LTE-A 스마트폰을 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LTE-A 서비스의 가시화로 유무선 경계가 없는 새로운 경쟁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M머니 유재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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