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기자협회, 한국일보 정상화 요구 탄원서 검찰 제출
입력 2013-06-26 14:09 
한국기자협회와 한국일보 비상대책위원회가 오늘(26일) 오전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장재구 한국일보 회장의 소환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기자 1,200여 명의 탄원서를 제출했습니다.
한국일보 비대위는 지난 4월 29일 장재구 회장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장 회장은 지난 2006년 중학동 사옥 매각 과정에서 회사 자산인 우선매수청구권을 포기하고 회사에 200억 원 상당의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기자협회와 한국일보 비대위는 기자회견에서 "검찰이 장 회장 조사를 2달 넘게 미루고 있다"며 "장 회장 측이 용역을 동원해 편집국을 봉쇄하고 기사제작시스템 접속을 차단하는 만행을 저질렀다"고 밝혔습니다.

[이성훈 / sunghoo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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