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집중관찰] LG유플러스 (4) 주주분석 - 이나연 M머니 기자
입력 2013-06-26 10:27  | 수정 2013-06-26 10:28
■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강태호 아나운서
■ 출연 : 이나연 머니국

【 앵커멘트 】
지분 현황 간단히 정리해 보자.

【 기자 】
대표적인 LG계열사이니만큼 지주사 LG의 지분이 가장 많다. 36.05%에 달하고, 2대 주주가 8.80%를 보유하고 있는 한국전력이다. LG유플러스와 LG상사, 이상철 부회장이 각각 1% 미만의 지분을 차지하고 있다.

【 앵커멘트 】
최근 통신업계에서는 주파수 할당을 놓고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데, 내용은?

【 기자 】
LTE 주파수 할당 방안이 이번 주 결론이 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그동안의 공청회와 토론회 등에서 제기된 의견을 반영하고 주파수할당정책자문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이번주 내로 1.8GHz와 2.6GHz 대역에 대한 주파수 할당방안을 최종 확정해 공고한다고 밝혔다. LTE 주파수 할당방안 5개 안이 공개된 뒤 이통3사 간 난타전이 지속되면서 정부의 고민도 깊었는데, 특히 주파수 할당방안 공개 후 KT에 절대 유리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지만 KT는 오히려 "서비스 개시 시기 및 지역 제한조건으로 인해 농어촌 및 모든 시·군 지역은 연내 광대역 서비스 이용이 불가하게 됐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KT의 이 같은 발언이 황당하다는 입장이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KT가 7조원 이상의 일방적 특혜를 누리게 되는 'KT 인접 대역' 문제를 해소하지 않고 있어 심각한 폐해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주파수 할당이 강행될 경우 과다 보조금 경쟁 재현과 투자활성화 저해로 ICT 생태계가 심각하게 퇴보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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