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민서, KBS ‘굿 닥터’ 합류
입력 2013-06-26 08:46 

배우 김민서가 KBS 2TV 새 월화극 ‘굿 닥터(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에 합류한다.
26일 제작사 로고스 필름에 따르면 김민서는 극중 유채경 역에 캐스팅 됐다. 재단 이사장의 무남독녀 외동딸로 명석한 두뇌와 빼어난 외모를 갖춘 대학병원 기획조정실 실장이다.
유채경은 세상에 거칠 것 없어 보이는 도도함을 갖고 있지만 그 이면에 남모를 아픔이 있는 인물이다. 극중 소아외과 최고 전문의 김도한 역의 주상욱과 결혼을 약속한 약혼녀로 커플 호흡을 맞춘다. 도도한 기획조정실장과 카리스마 의사의 ‘느낌 있는 커플이 어떤 연기를 펼칠 지 기대된다.
김민서는 유채경은 최고의 엘리트 코스를 밟은 전문직 여성으로, 냉철하면서도 지적인 매력을 지닌 인물인 것 같다”며 작품 속의 다른 인물들과 만나고 부딪히면서 한층 더 입체적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대학병원 소아외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전문의들의 노력과 사랑을 담은 휴먼 메디컬 드라마다. 서번트 신드롬을 지닌 자폐성향의 발달장애 청년 박시온(주원)이 세상의 편견을 극복하고 소아외과 전문의로 성장하는 과정을 담는다. 8월5일 첫 방송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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