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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홍성흔 “고맙다, 서로 믿으며 가자”
입력 2013-06-23 20:52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김원익 기자] 고맙다. 서로를 믿으면서 함께 나아가자.”
두산 베어스 홍성흔이 3타점 맹활약을 펼친 이후 선수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두산은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서 선발 투수 노경은의 7이닝 2실점 역투와 홍성흔의 멀티히트 3타점, 이종욱의 5안타 맹활약, 오재일의 결승타 등에 힘입어 8-3 승리를 거뒀다.
두산 베어스의 캡틴 홍성흔이 경기 종료 후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잠실)=김재현 기자
전날 결장한 홍성흔은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솔로홈런 포함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홍성흔은 경기 종료 후 감독님께서 자신 있게 너의 스윙을 하라고 조언을 했다. 그래서 초구부터 적극적으로 스윙을 한 것이 좋은 결과로 나타난 것 같다”고 당일 활약의 배경을 설명했다.
주장 홍성흔은 최근 팀이 어려웠는데 투수 타자 할 것 없이 경기 종료 후 연습 하는 모습에서 감동을 받았다. 고맙다. 3연승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 승리를 더 이어갈 수 있도록 서로 믿으면서 함께 나아가자”는 소감을 남겼다.
[one@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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