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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잡은 허영무, 프로리그 4주차 7경기 종합
입력 2013-06-23 14:49  | 수정 2013-06-23 14:51
첫 세트에는 EG-TL의 김동현과 삼성전자 칸의 김기현이 출전했습니다. 김동현은 빠른 바퀴 찌르기로 김기현의 의도를 파악하고 다수의 일꾼을 잡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땅굴망 공격에 번번이 실패해 선취점을 김기현에 뺏겼습니다.

2세트에서는 신도림의 제왕이라 불리는 송현덕과 우승자 신노열이 만났습니다. 팽팽한 경기가 나올 거란 예상과 달리 경기는 신노열의 압승으로 끝났습니다. 신노열은 송현덕의 견제와 공격을 모두 막아낸 후 뮤탈리스크로 제압했습니다.

3세트는 이제동의 승리였습니다. 이제동은 바퀴, 히드라리스크의 힘으로 송병구를 제압해 EG-TL에 첫 득점을 안겼습니다. 이어진 4세트에서 허영무는 박진영의 암흑 기사에 탐사정 피해를 입어 지는 듯 했으나 예언자 한 기를 돌려 박진영의 탐사정을 더 많이 잡아냈습니다. 허영무는 이후 박진영의 마지막 병력을 힘겹게 막아내 승리했습니다.

다음 세트에서 한이석은 초반 전진 군수 공장과 땅거미 지뢰 드랍으로 박대호에게 큰 피해를 입혔습니다. 이후 박대호는 공격을 시도했으나 모두 실패했습니다. 한이석은 이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박대호의 본진에 폭탄 드랍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거뒀습니다.


6세트에서 지동원은 대 토스전 메카닉 운영을 선보였습니다. 화염차로 이득을 본 지동원은 김학수의 점멸 추적자 견제를 수월히 막아냈고 공성전차와 화염 기갑병 위주로 구성된 병력으로 진군해 김학수의 항복을 받아냈습니다.

이로써 삼성전자 칸이 EG-TL을 4대2로 제압해 상위권으로의 도약을 시작했습니다.

[사진 = 해당 리그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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