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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10편 중 4~5편은 청불-제한 상영가 등급
입력 2013-06-23 14:10  | 수정 2013-06-23 21:55

한국영화 10편 가운데 4~5편은 청소년 관람불가나 제한상영가 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년 동안 영상물등급위원회의 등급 분류 심사를 받은 한국영화 기준이다.
영등위의 등급 심사 통계에 따르면, 최근 1년 동안 등급 분류를 받은 영화 1051편 가운데 청소년 관람불가와 제한상영가 판정을 받은 영화는 각각 480편과 12편으로 전체의 46.8%로 나타났다.
청소년 관람불가와 제한상영가 비율은 지난 2008년 29%에서 2010년 30.5%, 지난해 45.8% 등으로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다.
이와 관련해 영등위는 해마다 출시되는 영화가 크게 늘어났고, IPTV나 VOD 서비스 등의 부가시장을 목적으로 한 성인물이 급증한 데 따른 것이라며 등급 분류를 보수적으로 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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