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북 공작원 접촉' 민노당 전 간부 영장
입력 2006-10-25 23:42  | 수정 2006-10-25 23:41
북한 공작원을 해외에서 몰래 접촉하고 당국의 허가 없이 북한을 방문한 민주노동당 관계자와 재야 인사들이 공안당국에 적발됐습니다.
검찰은 지난해 중국에서 북한 공작원과 접촉한 혐의로 민노당 전 중앙위원 이정훈 씨를 전격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씨는 지난해 S씨 등 재야인사 2명과 함께 중국으로 출국해 현지에서 공작활동을 해온 북한인과 만나 밀담을 나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민노당은 국정원이 구체적인 정황도 제시하지 않았다며, 이는 공안 분위기를 만들려는 국정원의 음모라고 반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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