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전선, 9년간 472억 원전부품 수주"

시험성적서가 위조된 케이블을 제작해 원전 중단 사태를 촉발한 JS전선이 최근 9년간 모두 472억 원의 원전 부품 공급 계약을 수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진보정의당 김제남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JS전선은 2004년 7월부터 2013년 4월까지 가동 중이거나 건설 중인 원전과 76건의 납품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김 의원은 "JS전선이 원전에 납품한 부품이 예상보다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며 "그만큼 원전의 안전이 위험에 처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