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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배구팀, 핀란드전 박빙속 마지막 세트 돌입
입력 2013-06-09 16:15  | 수정 2013-06-09 16:16
한국 남자배구팀이 2013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에서 핀란드와 세트 스코어 2대 2 상태에서 마지막 세트에 들어갔습니다.

박기원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9일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대회 C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4세트까지 2대 2로 팽팽한 접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마지막 세트에서 승부를 가리게 됐습니다.

2대 1로 뒤지던 한국팀은 특히 4세트에서는 박철우(삼성화재)가 서브 에이스 등 맹폭을 하면서 25-15로 제압했습니다.

한편 전날 열린 핀란드와의 3차전에서는 세트 스코어 0-3(23-25, 23-25, 20-25)으로 완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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