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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아 심규선 콘서트 도중 실신, "전액 환불"
입력 2013-06-09 15:37  | 수정 2013-06-09 15:41


싱어송라이터 루시아(본명 심규선)가 콘서트 도중 실신했습니다.
루시아는 8일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개최된 미니 앨범 '꽃그늘' 발매 기념 단독 콘서트 도중 실신해 팬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9일 소속사 파스텔뮤직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루시아가 어제(8일) 콘서트 첫 곡의 무대를 선사하던 중 실신했다"라고 밝혔습니다.
관계자는 "공연을 앞두고 스트레스를 받은 것 같다. 리허설 전부터 루시아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병원에 갔다오고 했는데 결국 실신한 것"이라며 "어제 공연을 취소 됐으며 관객들에게 모두 환불할 계획이다"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재공연을 할 계획이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다"라며 "지금은 상태가 호전돼 오늘(9일) 공연은 예정대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루시아는 지난 2005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금상을 수상했으며 이후 에피톤프로젝트의 객원 보컬로 활동해오다 솔로 가수로 앨범을 발매했습니다.

[사진=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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