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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의 다저스, 타선 침묵으로 3연승 불발
입력 2013-06-09 14:59  | 수정 2013-06-09 14:59
류현진이 뛰고 있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타선의 침묵 속에 3연승 달성에 실패했습니다.

다저스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 경기에서 1-2로 졌습니다.

올 시즌 2경기에 등판해 1승을 거둔 선발 투수 스티븐 파이프는 6⅔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잡아내며 9안타, 볼넷 하나로 2점만 주고 호투했지만 들쭉날쭉한 방망이가 뒤를 제대로 받쳐주질 못해 시즌 첫 패전의 멍에를 뒤집어썼습니다.

앞선 애틀랜타와의 두 차례 맞대결을 모두 승리로 이끈 다저스는 이날 상대보다 하나 적은 8안타를 때리긴 했지만 득점 기회에서 번번이 타선이 침묵하면서 3연승 도전에 실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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