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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핀란드 배구, 198cm 장신 벽 뚫지 못해 0-3 완패
입력 2013-06-09 14:50  | 수정 2013-06-09 14:53
한국 남자배구팀이 2013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에서 핀란드에 완패했습니다.
박기원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8일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C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0-3(23-25, 23-25, 20-25)으로 패했습니다.
한국은 전광인(12득점·성균관대)과 김정환(11득점·드림식스)이 경기 내내 활약했지만 평균 신장 198㎝에 이르는 핀란드의 장신 벽을 끝내 뚫지 못했습니다.
한국(승점 6)은 핀란드(승점 7)에 선두를 내주며 C조 3위로 떨어졌습니다. 3경기에서 6세트를 따는 동안 5세트를 잃은 한국은 7세트를 얻고 4세트를 잃은 캐나다(승점 6)에 2위 자리까지 빼앗겼습니다.
한국은 9일 같은 장소에서 핀란드와 4차전을 펼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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