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CJ 이재현 회장 비자금 관리인 신 모 부사장 구속영장 청구
입력 2013-06-07 18:31 
'CJ그룹의 비자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재현 회장의 해외 비자금 관리책으로 지목받는 CJ 홍콩법인장 신 모 부사장에 대해 구속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어제(6일) 신 부사장을 긴급체포해 조사를 벌인지 하루 만에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비자금 수사와 관련해 현직 임원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CJ 그룹 이재현 회장의 비자금 관리인으로 알려진 신 부사장은 해외법인을 통한 비자금 조성 의혹과 국내외 차명계좌와 페이퍼 컴퍼니 등을 통한 비자금 운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신 부사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내일(8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립니다.

[ 엄해림 / umji@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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