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푸틴 러시아 대통령, 30년만에 '이혼' 방송서 인정! 이유는?
입력 2013-06-07 09:31  | 수정 2013-06-07 09:33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부인 류드밀라 푸틴과 이혼을 공식 인정했습니다.

지난 6일 외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크렘린궁에서 열린 발레 공연을 관람한 후 국영 방송인 러시아 24TV를 통해 30년에 이르는 부부 관계를 청산했다”고 밝혔습니다.

푸틴은 "우리의 결혼은 끝이 났다. 이는 부부가 함께 내린 결정이다"고 심경을 밝혔습니다.

이혼 사유로 류드밀라는 "대중 앞에 서는 것이 힘들었다"고 털어놨습니다.


앞서 푸틴 부부는 최근 공식 석상에 함께 자리하지 않아 일부 언론에서는 푸틴 부부가 비밀리에 이혼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푸틴 대통령 부부는 지난 1983년 결혼했고 슬하에는 두 딸이 있습니다.

[사진 =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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