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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탈환한 타이거 우즈, 수입에서도 ‘넘버원’
입력 2013-06-07 08:22 

[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부활에 성공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최근 1년 사이 스포츠선수 중 가장 많은 돈을 벌어들인 것으로 조사돼 수입 면에서도 완벽하게 부활했다.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2012년 6월 1일부터 올해 6월 1일까지 1년동안 7810만 달러(약 872억원)를 번 우즈가 전 세계 운동선수 중 최고 수입을 기록했다”고 6일 전했다.
우즈는 포브스가 집계한 수입 랭킹에서 2001년부터 꾸준하게 1위 자리를 유지했으나 지난해 5940만 달러(633억원)에 그치면서 처음으로 3위로 밀려났다.
우즈는 올해 상금으로 1310만 달러, 스폰서 계약금과 광고 등 각종 후원금으로 65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면서 랭킹 1위 자리를 되찾았다.

뒤를 이어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7150만 달러로 2위에 자리했고, 프로농구 선수 코비 브라이언트가 6190만 달러를 벌어 3위를 차지했다.
미녀 테니스 선수 마리야 샤라포바(러시아)가 2900만 달러(324억원)을 벌어 들여 여자 스포츠 선수 중 가장 높은 22위에 올랐다.
[yoo6120@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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