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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이닝 1실점’ 슈어저, 시즌 8승...AL 다승 공동 선두
입력 2013-06-07 08:10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맥스 슈어저(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시즌 8승으로 아메리칸리그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슈어저는 7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슈어저는 6회 안타와 볼넷을 1개씩 허용해 1실점을 했을 뿐, 7회까지 안정된 투구로 탬파베이 타선을 봉쇄했다. 특히, 탈삼진을 9개나 잡으며 인상적인 투구를 펼쳤다.
디트로이트 타선도 장단 13안타로 화끈하게 지원해 슈어저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디트로이트가 5-2 승리하면서 슈어저는 무패 행진과 함께 시즌 8승째를 거뒀다. 클레이 벅홀츠(보스턴 레드삭스), 저스틴 마스터슨(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맷 무어(탬파베이)와 함께 아메리칸리그 다승 공동 선두다.
또한, 탈삼진 9개를 추가해 총 100개를 기록, 5년 연속 세 자릿수 탈삼진을 올렸다. 다르빗슈 유(텍사스 레인저스·111개)에 이은 아메리칸리그 탈삼진 2위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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