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TE 현장] "정전을 막아라"…생활 속 전력 다이어트
입력 2013-06-07 08:00  | 수정 2013-06-07 15:54
【 앵커멘트 】
때 이른 무더위에 전력 수급 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오늘에서는 김경진 리포터가 생활 속 전력 다이어트 비법을 소개해 드립니다.
전해주시죠!


【 리포터 】
네! 전력 수급 위기가 현실로 다가오면서 너나없이 전력 아끼기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제가 가정집에서도 전력을 아낄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여름철 가장 많이 사용하는 에어컨은 희망온도를 약 28도로 설정하고, 선풍기를 함께 사용하면 체감온도는 낮아지고, 전기료를 크게 아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가정에서 이렇게 멀티 탭에 플러그를 한꺼번에 꽂아서 사용하실 텐데요.


온·오프가 가능한 멀티 탭을 이용해 외출할 때 멀티 탭 전원을 끄기만 하면 대기 전력을 아낄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세탁기를 돌릴 때 물 온도를 낮추면 약 90%의 에너지 절약이 가능하고, 전기밭솥은 평소 보온 기능을 꺼두고 먹을 때마다 데워먹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 TV의 음량과 화면 밝기를 줄이고, 가전제품 구매 시 에너지소비효율 등급이 높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도움됩니다.

8월 중순 예비 전력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돼 최악의 경우 강제 절전 규제가 시행된다고 합니다.

시청자 여러분도 지금 주위를 둘러보고, 사용하지 않는 전기 플러그는 뽑아서 전기 아끼기에 동참해보는 건 어떨까요?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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