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영국, 케냐 가혹행위 60여 년 만에 사과
입력 2013-06-07 05:03 
영국 정부가 케냐 식민통치 시절 자행한 가혹 행위를 공개적으로 사과했습니다.
BBC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1950년대 케냐 독립투쟁인 '마우마우 봉기' 사건과 관련한 무력 진압을 사과하고 피해자 5천 명에게 보상금 1천990만 파운드, 약 340억 원을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윌리엄 헤이그 영국 외무장관은 의회에 출석해 "케냐 독립운동에 차질을 준 것을 진심으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