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공휴일 잊은 경찰…이대우 찾느라 '혈안'
입력 2013-06-06 20:00  | 수정 2013-06-06 20:53
【 앵커멘트 】
날도 더운데 탈주범 이대우의 행방을 쫓는 경찰들의 속이 바짝바짝 타고 있습니다.
현충일 휴일도 반납한 채 눈을 불을 켜고 검거에 나섰지만 별 성과가 없습니다.
박준우 기자입니다.


【 기자 】
전단지를 나눠주고.

이리저리 주위도 살피고.

하지만, 탈주범 이대우는 지난달 27일 서울에서 마지막으로 모습을 드러낸 뒤 열흘 째 행방이 묘연합니다.

이대우를 봤다는 신고가 잇따랐지만 대부분 허탕.


천만 원으로 껑충 올린 신고 보상금 탓에 시민들도 눈을 크게 뜨고 다니는 상황입니다.

▶ 인터뷰 : 김환섭 / 부산 금정구
- "현상금이 있으니까 좀 더 유심히 살피고 지나가는 사람도 좀 덩치 크고 닮은 사람 있으면 한 번 볼 것 두 번 보게 되고 그렇습니다."

1계급 특진을 내걸었지만 일선 현장에서도 행방을 찾느라 속이 탑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특진을 걸든 안 걸든 무조건 검문검색하고 관심을 가지고 있죠. 다른 팀도 외근 나가고."

현충일이지만 대부분 출근해 비상근무 중입니다.

▶ 스탠딩 : 박준우 / 기자
- "사건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공휴일을 반납하고 탈주범 이대우를 잡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MBN뉴스 박준우입니다. [ideabank@mbn.co.kr]"

영상취재 : 조영민 기자
영상편집 : 국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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