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손흥민 "분데스리가 팀으로 이적"
입력 2013-06-06 15:49 
잉글랜드와 독일 팀에서 영입제의를 받는 손흥민이 몇 년 더 독일에서 뛸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손흥민은 에이전트에게 들은 얘기가 있지만, 아직 언론에 밝힐 단계는 아니라면서도 "지금은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게 편한 것 같고 프리미어리그나 프리메라리가는 나중에 갈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손흥민이 함부르크를 떠나 분데스리가 다른 팀으로 옮길 뜻을 내비친 가운데 독일 언론은 일제히 손흥민의 레버쿠젠행을 보도했습니다.
축구전문지 '키커'는 "레버쿠젠은 첼시로 이적하는 안드레 쉬를레의 대체 선수로 손흥민을 점찍었다"고 전했습니다.

일간지 '빌트'는 "계약기간 4년, 이적료 1천만 유로, 연봉 300만 유로"라며 구체적인 계약 조건까지 기사화했습니다.
레버쿠젠은 차범근 전 수원 삼성 감독이 1983년부터 1989년까지 활약한 팀입니다.
전광열 기자 [revelge@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