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KT&G 용역업체에서 뇌물 받은 공무원 체포
입력 2013-06-06 08:57 
KT&G의 부동산 사업에 개입해 억대 뇌물을 받은 충북 청주시청 중간 간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청주시청 계약담당 과장이었던 이 모 씨를 지난 2010년 KT&G의 충북 청주 공장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부동산 매매 용역업체로부터 수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씨의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 결과를 바탕으로 이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이 씨가 KT&G 공장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했고, 용역업체로부터 받은 돈을 윗선에 상납했는지 등을 추가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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