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충치 경험 영구치아 수 감소등 다수 ‘구강지표’ 개선
입력 2013-06-04 17:28 
보건복지부(장관 진영)가 ‘2012년 국민 구강건강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국민 구강건강실태조사는 2012년 6월부터 11월까지 전국 16개 시도의 만 5세(유치원), 8세(초등학교 3학년), 12세(중학교 1학년), 15세(고등학교 1학년) 19,721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2000년도에 비해 각 연령대의 치아 건강상태가 꾸준히 개선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세계 구강건강 수준을 비교 분석한 지표인 우식경험영구치지수 (DMFT index)에 따르면 8세 아동은 0.7개, 15세 아동은 3.3개로 나타났다. 특히 12세 아동의 경우 2000년도에(3.3개) 비해 1.8개로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영구치우식 경험자율에서는 8세는 30.4%, 12세는 57.3%, 15세는 71.1%에 달했으며 영구치우식 유병자율은 8세는 3.4%, 12세는 12.2%, 15세는 19.2에 이르렀다.

이와 관련해 국민구강건강의식조사에서 나타난 치과 의료 이용 상태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치과치료경험률은 남자가 69.7%, 여자는 74.8%로 평균 72.1%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국가 차원의 체계적인 구강 보건 사업목표 개발과 사업계획 및 사업 우선순위 결정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헬스 편집부 [mkhealth@mkheal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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