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구가의서` 수지의 고백 `짐승이라도 흔들리겠네`
입력 2013-06-04 09:07 

MBC 월화 드라마 '구가의 서에서 강치(이승기분)를 향한 여울(수지 분)의 수줍은 고백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3일 방송된 '구가의서'에서 여울은 조관웅(이성재 분)의 계략으로 위험에 처하게 되지만, 구월령(최진혁 분)의 도움으로 풀려난다. 이어 월령의 공격을 받게 된 여울을 최강치(이승기 분)가 구하고, 둘은 달빛 아래 아름다운 첫 키스를 나눈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 한 후, 여울과 강치는 더욱 가까워지지만, 강치는 태서와 여울이 대화 하는 모습을 멀리서 바라보게 됐다. 이 모습에 질투심을 느낀 강치는 너도 여울 아씨도 결국엔 상처로 끝나게 돼있어”라는 곤(성준 분)의 말에 한번 더 위축된다.
이 때, 강치를 찾아온 여울은 강치가 태서를 의식하는 것을 눈치채고, 질투 하냐고 물으며 니가 그런걸 왜 해? 질투는 갖지 못하는 사람이 하는 건데, 넌 해당 사항 없잖아 안 그래?”라며 자신의 마음을 둘러서 표현했다.

이어, 강치에게 이런 마음 가져 보는 거. 나도 처음이라구”라고 수줍게 강치에 대한 감정을 고백해 용기를 북돋워줬다.
한편 수지와 이승기의 키스로 본격적인 러브라인이 시작된 ‘구가의서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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