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형 간판에 불…소방차 긴급 출동
입력 2013-06-04 07:00  | 수정 2013-06-04 08:29
【 앵커멘트 】
대형 간판에 불이 나 소방차가 긴급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또 쓰레기 더미에 담뱃불이 붙어 자칫 건물 전체로 번질뻔한 아찔한 사고도 일어났습니다.
홍승욱 기자입니다.


【 기자 】
어젯(3일)밤 10시쯤 한 건물에 설치된 대형 간판에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고, 불은 곧 꺼졌지만, 소방차 8대가 동원돼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경찰은 누전 등 전기 문제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본네트를 열자 시뻘건 불길이 뿜어져 나옵니다.


아파트 주차장에 있던 승용차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난 건 어젯(3일)밤 8시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고, 차량 앞부분이 완전히 탔습니다.

같은 시각, 상가 외벽을 향해 소방관들이 계속 물을 뿜습니다.

벽 아래 쌓여 있던 쓰레기 더미에 담뱃불이 옮겨 붙어 건물 외벽을 타고 올라간 겁니다.

불은 건물 외벽 일부와 에어컨 실외기 등을 태우고서야 꺼졌습니다.

MBN뉴스 홍승욱입니다. [hongs@mbn.co.kr]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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