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아내 장례식 나흘 만에 목 매 자살
입력 2013-05-30 08:28 
아내의 죽음을 슬퍼하던 남편이 장례를 치른 뒤 나흘 만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지난 25일 서울 묵동에서 식당을 운영하던 51살 임 모 씨가 아내의 장례식을 마치고 돌아와 처지를 비관해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임 씨의 아내는 모친이 세상을 떠난 4년 전부터 우울증과 알코올 중독에 시달리다 지난 22일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홍승욱 / hongs@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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