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줄리아니 처음으로 꺾어

미국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이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을 처음으로 꺾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미 CNN이 미국 성인남녀 506명을 상대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힐러리 클린턴과 줄리아니 가운데 누구를 선택하겠느냐"는 질문에 50대 46으로 힐러리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힐러리 상원의원은 그동안 여론조사에서 공화당내 어떤 유력 후보에게도 우위를 지켜 왔지만 줄리아니에게는 약한 모습을 보여 향후 대선에서 줄리아니가 공화당 후보로 나설 경우 승산이 없는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돼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