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재건축아파트 분양가가 오히려 비싸
입력 2006-10-20 11:12  | 수정 2006-10-20 11:12
경기도는 지난 2004년 이후 수원, 안양, 군포 등 경기지역에서 시행된 15개 재건축 아파트 단지의 조합원분 분양가와 주변 아파트의 시세를 분석한 결과 재건축아파트 분양가가 인근 아파트 시세보다 평균 1.5%나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안양시 석수동 백조아파트는 인근 아파트 시세보다 34.8%, 인근 석수동 주공2단지는 15.8%나 각각 높게 분양되는 등 전체 15개 단지 가운데 6개 단지가 시세보다 비쌌습니다.
이처럼 재건축 아파트 조합원분 분양가가 인근 아파트 시세보다 비슷하거나 오히려 높게 나타난 이유에 대해 경기도는 입주후 아파트가격을 유지하기 위해 조합원과 시행사 사이에 별도의 이면계약을 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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