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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무결점 연기로 태극마크
입력 2013-05-10 20:18  | 수정 2013-05-10 22:12
【 앵커멘트 】
'체조요정' 손연재가 무결점 연기로 국가대표에 선발됐습니다.
손연재는 다음 달 아시아선수권과 8월 말 세계선수권에 대한민국을 대표해 출전합니다.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모두 10명이 참가한 국가대표 선발전.

손연재의 연기는 독보적이었습니다.

고난도 기술과 섬세한 표정 연기, 물오른 표현력.

20점 만점제로 바뀐 올 시즌 들어 처음으로 개인종합 기준 18점대를 돌파한 볼 연기가 압권이었습니다.


▶ 인터뷰 : 손연재 / 체조 국가대표
- "국내대회에서 18점 넘어 기쁘게 생각하고요. 앞으로 국제대회에서 18점을 넘을 때까지 열심히 노력할 생각입니다."

귀국한 지 사흘 만에 나선 선발전인 탓에 집중력이 흔들리며 실수도 했지만 2위를 큰 점수 차로 제치고 1위에 올랐습니다.

여유 있게 태극마크를 단 손연재는 모레 전지훈련지인 러시아 모스크바로 떠납니다.

손연재는 오는 17일 열릴 벨라루스 민스크 월드컵에서 4개 대회 연속 메달 획득에 도전합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

영상취재 : 이우진·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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