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하정우 삭발 “스킨헤드에 사람들이 못 알아봐”
입력 2013-05-10 16:55 

배우 하정우가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 본격 촬영을 앞두고 머리칼을 삭둑 잘랐다.
하정우는 지난 9일 제 49회 하이원 백상예술대상에서 남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뒤 곧바로 미용실에 들러 삭발을 했다.
내주 초 ‘군도: 민란의 시대 첫 촬영을 앞두고 극중 배역(돌무치)의 헤어스타일, 일명 스킨헤드로 변신하기 위해 머리를 짧게 자른 것.
하정우 측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황해 때와도 비교할 수 없는 매우 짧은 삭발이다. 머리를 자른 뒤 조촐한 뒷풀이를 가졌는데 사람들이 못 알아볼 정도였다”고 전했다.

‘군도: 민란의 시대는 양반과 탐관오리들의 착취가 극에 달한 조선 후기, 백성의 편에 서고자 했던 도적들의 활약상을 그린 작품으로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 윤종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하정우를 비롯해 강동원, 이성민, 조진웅, 마동석, 김성균, 이경영, 윤지혜 등이 출연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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