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노대래 "갑을 관계, 조사보다 제도 개선으로 해결"
입력 2013-05-10 14:52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은 경제민주화의 의미가 정당한 활동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의미하며 기업의 정상적인 기업활동을 방해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노 위원장은 한국사회학회 토론회 축사에서 경제민주화 개념은 대선을 거치면서 '정당한 활동에 대한 정당한 보상', 즉 부당한 활동에 대해 정당하지 못한 이익이 돌아가서 안 된다는 의미로 굳어졌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갑의 횡포'와 관련해 노 위원장은 공정위가 그동안 조사 위주의 해결에 치우친 점이 있다며 갑을 관계에서 오는 문제를 해결하려면 개별 사안 위주의 접근보다는 제도개선 차원에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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