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8세 연상연하’ 한혜진-기성용, 7월 결혼…“사랑과 깊은 신뢰 바탕이 된 결혼”
입력 2013-05-10 14:25  | 수정 2013-05-10 14:40

배우 한혜진(32)과 축구선수 기성용(24)이 오는 7월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된다.
지난 4월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한 두 사람은 기성용이 국내 체류가 가능한 일정을 고려해 올 여름으로 결혼일정을 잡았다.
한혜진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10일 두 사람의 사랑과 깊은 신뢰가 바탕이 된 결혼인 만큼 따뜻한 축하를 보내주시길 바란다”며 결혼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또한 결혼은 아주 최근에 결정된 사항이다. 인륜지대사인만큼 양측 모두 신중하게 생각하고 결정해야 할 부분이었다. 아직 결혼식을 하는 달만 정해졌을 뿐 장소나 축가, 주례, 신혼여행은 정해지지 않았다. 좀 더 구체적인 결혼 계획이 나오면 알려드리겠다”고 전했다.

결혼 후 한혜진은 영화 촬영에 집중하며, 기성용은 영국으로 돌아가 시즌에 임한다. 향후 한혜진은 배우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어서 SBS ‘힐링캠프 MC 활동 및 거취 문제는 스케줄에 맞춰 신중하게 상의할 계획이다.
한혜진은 11일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감독 한동욱) 첫 촬영을 앞두고 있으며, 기성용 또한 영국에서 시즌 일정을 진행 중에 있다.
앞서 기성용과 한혜진의 핑크빛 기류는 지난해 한혜진이 공동 MC를 맡고 있는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기성용이 출연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지난해 말 증권가 소식지를 통해 두 사람의 열애설이 났지만, 양측은 열애 사실을 적극 부인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데이트 장면이 한 매체에 의해 보도되자 두 사람은 열애 사실을 인정하면서 결혼 가능성을 내비쳤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