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박원순 서울시장 "무상보육, 정치적 접근 안 돼"
입력 2013-05-10 14:02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시가 고의로 보육 대란을 조장했다는 새누리당의 주장을 정면 반박했습니다.
박 시장은 한 라디오 방송에서 무상보육은 정치적 문제로 접근해선 안 되며, 지자체와 협의 없이 이뤄져 시작부터 무리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서울시는 절반 정도 국가 보조를 받는 타 지자체보다 무상보육 대상이 많음에도 국고 보조율이 20%밖에 안 된다면서, 새누리당과 현 정부 사이에 소통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또, 지난해 9월 국무총리 주재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총리가 무상보육에 따른 지자체의 추가 부담이 늘지 않게 하겠다고 한 약속에 따라 서울시는 예산을 편성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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