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손석희, JTBC ‘뉴스9’ 앵커 내정설 ‘솔솔’
입력 2013-05-10 13:25 

방송인 손석희가 MBC를 떠나 JTBC 보도 총괄 사장으로 거취를 옮긴다.
앞서 지난 9일 홍석현 중앙미디어네트워크그룹 회장은 손석희씨의 보도총괄사장 영입 사실을 임원진 긴급회의를 통해 알린 바 있다.
이어 10일 기자협회보에 따르면, 손석희는 오는 6월부터 JTBC의 ‘뉴스9 앵커를 맡을 예정이다. 앞서 JTBC는 손석희를 앵커로 영입하는 방안을 검토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일각에서 손석희씨가 JTBC로 거취를 옮기는 시점과 뉴스 개편 시기가 맞물린 데 대해 ‘앵커 영입설을 조심스럽게 전망하고 나선 것.

이에 손석희씨는 JTBC로부터 ‘뉴스9 앵커직과 함께 뉴스, 시사프로그램 제작 등에 대한 권한을 부여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JTBC 관계자는 10일 손석희씨의 업무는 오는 13일 출근 이후 정해질 예정”이라며 ‘뉴스9 앵커 직을 맡을지 논의된 바가 없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손석희 교수는 1984년 MBC 앵커로 입사, 2006년 아나운서국 국장직을 역임하고 MBC를 떠났다. 이후 성신여대 문화정보학과 정교수로 재직하며 ‘시선집중을 진행해 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염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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