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예비신부 란, 연애부터 결혼까지 풀스토리 공개
입력 2013-05-10 12:46 

가수 란(32·본명 정현선)이 ‘5월의 신부가 된다.
란은 11일 오후 1시 여의도 맨하탄웨딩컨벤션에서 웨딩마치를 욿린다. 예비신랑 K씨(30)과 4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는 것. 현재 K씨는 무역회사 바이어로 근무 중인 재원이다.
란은 예비신랑에 대해 천사 같은 사람이다. 가수 생활을 하며 정신적, 육체적으로 여러 고비가 있었는데 그때마다 늘 곁을 지켜주며 위로해준 고마운 사람”이라며 내 부족하고 못난 부분들까지도 사랑으로 감싸주는 자상하고 따뜻한 사람이다. 일찍 하늘나라로 가신 부모님께서 내게 주신 큰 선물인 것 같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인연은 8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란은 24살에 알게 됐다. 그 땐 마냥 귀여운 동생이었는데 군 전역 하고 유학을 다녀와 사회에 입문하고 다시 만났을 때는 너무도 멋진 남자가 돼 있었다”고 말했다.

란은 몇 년이 지난 그때까지도 나를 향한 애정과 사랑에 변함이 없던 예쁜 순정남이었기에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다신 없을 최고의 사랑”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예식은 교회식으로 치러지며 사회는 개그맨 김기욱이, 축가는 가수 한경일이 맡았다. 두 사람은 코사무이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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