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나꼼수' 주진우 기자 구속영장 청구
입력 2013-05-10 12:11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는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 씨가 5촌 조카들의 살인사건에 연루됐다고 의혹을 제기한 시사인 주진우 기자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주씨는 인터넷 팟캐스트 '나꼼수'에서 지만씨가 조카 살인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 등을 제기해 고소를 당했고, 그동안 검찰조사를 받아 왔습니다.
주 씨는 또 대선 직전 '박근혜 후보가 정수장학회 문제를 해결하려고 1억 5천만 원짜리 굿판을 벌였다'고 주장한 원정 스님 인터뷰를 나꼼수에 내보내 새누리당으로부터 고발당했습니다.
주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오는 14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립니다.

[ 엄해림 / umji@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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