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신애라 깜짝출연, 나이잊은 ‘천사 미소’ 여전해…
입력 2013-05-10 11:22 

배우 신애라가 ‘천사 지선혜 역으로 깜짝 등장했다.
신애라는 최근 SBS 새 일일드라마 ‘못난이 주의보(극본 정지우, 연출 신윤섭)에 진선혜 역으로 특별출연, 10일오전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그녀는 날개 없는 천사가 강림한 듯한 하얀 간호사 차림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따뜻해지는 ‘엄마 미소를 짓고 있다. 그녀가 바라보는 대상은 재혼한 남편 공상만(안내상)의 아들 준수(강이석(아역), 임주환)다.
극중 진선혜는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준수를 자신이 낳은 친자식처럼 돌보고 사랑하는 인물. 재혼할 남편의 아들을 처음 만난 자리에서 네 엄마 될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가하면 그 아들이 행여 학교에서 불이익을 당하게 될까 내 아들이에요”라고 알리는 여자다.
간호사가 직업인 그녀, 천성적으로 사랑이 많다. 먼저 간 남편도 온 마음을 다해 사랑했고, 그가 남긴 아이들도 자신의 생명과 맞바꿀 만큼 사랑하지만 재혼 남편의 아들 또한 끔찍이 사랑한다.

그야말로 ‘천사같은 여자 진선혜. 하지만 순진하고 지고지순하고 유약한 여자는 아니다. 한 번 마음먹은 일은 포기할 줄 모르고 할 말은 다 하는 당당한 현대여성이고, 엄마다. 그래서 더욱 매력적이다. 4부 특별출연이지만, 그녀의 사랑은 ‘못난이 주의보를 끝까지 지탱해나가는 축이 될 전망이다.
실제 공개 입양한 두 딸을 사랑으로 기르고 해외 아동 52명을 직접 후원하는 신애라. 평소 가슴으로 낳은 자식을 키우는 어머니 역할을 꼭 해보고 싶었다”는 그녀는 진선혜란 역할을 통해 ‘천사엄마의 당당함을 보여줄 예정이다.
제작사 신영이엔씨 관계자는 진선혜가 신애라고, 신애라가 진선혜인 것처럼 배우와 캐릭터의 싱크로율이 이렇게 딱 떨어지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평소에도 당당한 사랑을 보여주고 있는 신애라의 모습이 진선혜 캐릭터에 그대로 녹아들었다. 시청자들도 그녀의 매력에 푹 빠질 것이다”고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조건 없는 사랑을 통해 진정한 가족애와 휴머니티를 보여줄 ‘못난이 주의보. 신애라의 무한 사랑은 막장코드를 쏙 뺀 휴머니즘 가족드라마의 차별화된 가치로 부각될 전망이다. 휴머니즘 가족드라마 ‘못난이 주의보는 오는 5월20일 저녁 7시20분 ‘가족의 탄생 후속으로 첫 방영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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