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생활고 40대 승용차안에서 숨진 채 발견
입력 2013-05-10 10:05  | 수정 2013-05-10 10:08
10일 오전 5시 50분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한 공장 인근 도로에 주차된 트라제XG 승합차 안에서 박모(40)씨가 숨져 있는 것을 길을 지나던 주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박씨는 승합차 앞좌석에 누워 숨져 있었으며 외상은 없었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경찰은 차 안에서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와 타다 남은 연탄재를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박씨가 의료기기 사업을 하다 최근 경제적 어려움을 겪어왔다는 유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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