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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 1인3역 ‘월드워Z’, 워밍업中…기대감 급상승
입력 2013-05-08 18:37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가 영화 ‘월드워Z를 통해 돌아온다.
주연은 물론 제작, 프로듀서까지 1인 3역의 독보적인 활약을 펼친 작품이다. ‘월드워Z는 전세계 원인불명의 이변 속에서 누구도 살아남을 수 없는 인류 최후의 대재난을 그린 초대형 블록버스터. 뉴욕타임스와 아마존닷컴에서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한 맥스 브룩스의 밀리언셀러 ‘월드워Z를 원작으로 했다.
2002년 플랜B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면서 기획, 제작까지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는 브래드 피트는 ‘시간 여행자의 아내,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머니볼 등 특히 베스트셀러 원작 영화화에 깊은 관심을 보여왔다.
밀리언셀러 ‘월드워Z의 영화화 판권을 놓칠 수 없었던 피트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이끄는 아피안웨이 프로덕션과 치열한 접전 끝에 판권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판권 경쟁 단계부터 ‘월드워Z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었던 피트는 인류 대재난에 맞설 최후의 적임자인 주인공 제리역을 직접 맡는 것은 물론 제작과 프로듀서까지 참여하며 1인 3역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전 세계를 무대로 한 초호화 로케이션과 대규모 광장, 20,000피트 상공의 기내 등에서 펼쳐지는 압도적인 스케일이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6월 개봉 예정.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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